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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치매환자 실종 방지 위치추적시스템 개발
가볍고 소형으로 개발, 손목시계 혹은 상완 장착방식
기사입력: 2015/08/12 [14: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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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되면서 실종자 중 치매질환자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노인복지 및 환자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3년 기준, 전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23만3천439명이며, 그중 치매노인으로 등록된 수는 26만1천773명으로 노인인구대비 약 4.2%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노인은 매년 지속적으로 급증하여 2025년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치매노인의 실종신고는 ’12년 7천650명에서 ’13년 7천983명, ’14년 8천207명으로 최근 3년간 치매환자 실종신고는 연간 7.2% 증가하였고 치매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실종신고 또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치매환자 및 환자의 실종이 증가함에 따라 2013년부터 치매노인의 행동범위를 파악하고 일정 지역을 진입 또는 이탈했을 때 보호자 및 행정관리기관에 문자를 전송하는 위치추적 감지기인 치매노인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있다.
 
그러나 보급 중인 치매노인 배회감지기(목걸이형)가 분실과 8시간마다 충전해야 하고 오차범위가 넓다는 점 등 사용상의 문제점 발견이 발생하여 경찰청 등 관리부서에서 치매노인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치매환자의 특성상 옷이나 물건 등이 신체에 거슬리는 것을 싫어하여 목걸이 형태로 제작된 배회기를 스스로 제거하는 경향이 있어 기기 분실위험 증가하고 있다.
 
기기 미착용 또는 8시간 사용 후 재충전을 해야 하는 사용상의 문제로 실종환자 발생 시 위치확인의 어려움이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배회기 보급 후에도 치매노인 실종신고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위치정보의 오차범위가 넓어서 실종자의 위치파악 등 현장 적용 실효성이 매우 낮아, 실종 시 수색에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되어 경찰 등 관리부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관련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최근 에스케이텔레콤, 한국환경생태연구소와 공동으로 조류독감 등의 사전 예찰 및 예방을 위한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WT200)를 사회적 약자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방지와 보호 및 관리용으로 개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달 21일 전남경찰청에서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전남경찰청(청장 백승호)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치매환자 실종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2015년 말 전남경찰청 관내에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T-200 위치추적기는 SK텔레콤과 협력하고 있는 전 세계 국가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위치정보를 받는다. 그래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추적기를 달고 있는 야생동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번 위치추적시스템 개발은 사회적 약자인 치매환자에 대한 케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고 실종치매환자 발생 시, 적시(1일, 골든타임)에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추적‧구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위치추적시스템 개발은 조류독감 등의 예찰과 방지를 위해 개발된 위치추적기를 모텔로 하여 치매환자의 위치정보의 오차범위를 줄이고 위치정보의 정확도를 대폭 강화하였다.
 
또한 에스케이텔레콤의 상용이동통신망과 국제 데이터로밍시스템을 이용하여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치매환자를 위한 전용단말기는 분실 하지 않도록 손목시계 혹은 상완에 장착방식으로 설계되고 방수와 가볍고 소형으로 개발한다.
 
치매환자의 실종 시 신속하게 추적‧구난하기 위해 오차범위 1~10m 이내로 대폭 줄인다.
 
또한 실종 치매환자의 생존여부와 호흡량을 파악하기 위한 위치추적 단말기에 호흡센서를 부착하여 실종 치매환자의 이동과 활동을 체크할 수 있고 이동과 활동이 없을 경우 기관‧개인에게 경고 전달하여 신속한 초동대응 가능하게 한다.
 
글로벌 데이터로밍을 이용하여 외국의 여행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시스템의 개발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위치기반 기술 개발과 서비스가 제공되어 창조경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래부 바이오인프라구축사업과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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