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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제품별 편리성 및 배터리 성능 차이
소비자원․식약처, 품질성능 평가... 안전성은 적합
기사입력: 2020/02/27 [14:3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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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 제공 및 관련 기준 적합성 확인을 위해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 6개 업체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주행 편리성, 배터리 성능 등의 품질성능 및 제품특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평가 6개 제품은 거봉(GK11-ECO), 로보메디(RW-300), 아이디에스엘티디(KP-31),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B400 KV Power Wheelchair), 이지무브(P12SXL), 케어라인(나래210) 등이다.

 

시험 결과 장애물 오름, 경사로에서의 안정성, 최대속도 등의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의료기기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행 편리성, 배터리 성능 등의 품질과 충전시간, 무게, 보유기능 등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장애물 오름, 경사로에서의 안정성, 최대속도 등의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주행 최대속도, 브레이크 제동에 의한 정지거리, 경사로에서의 안정성 등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의료기기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허가정보,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표시사항도 의료기기법에 부합했다.

 

주행 편리성을 평가한 결과 직진 시 조이스틱 반응속도 및 직진 유지정도를 확인한 직진 유지성항목에서 거봉,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 이지무브, 케어라인 등 4개 제품이 상대적 우수' 평가를, 나머지 2개 제품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자리에서 좌·90도로 회전한 후 직진할 때의 차체 쏠림 여부를 확인한 회전 후 직진성' 항목에서는 거봉, 아이디에스엘티디, 이지무브 제품이 상대적 우수', 나머지 3개 제품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배터리 성능은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햇빛에 의한 색상변화는 모든 제품 이상 없었다.

 

전동휠체어에 장착된 배터리에 대해 반복적인 사용 후의 초기용량 대비 유지비율을 평가한 결과, 로보메디(RW-300) 제품의 유지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5개 제품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배터리 성능이 보통'으로 평가된 5개 업체는 향후 배터리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햇빛에 의해 좌석부위(시트·등받이)가 변색되는지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제품별 충전시간은 7.510시간, 무게는 87.5112.8kg이었으며, 사용자 탑승 관련 보유기능(등받이 각도조절, 안전손잡이 등)에서도 제품간 차이가 있었다.

 

전동휠체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방법을 준수하고 보행자 속도로 주행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동휠체어는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간주돼 보도로 통행해야 하며, 다른 보행자와의 충돌이나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자 수준의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후에도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다수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별 특성

모든 제품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으며 주행 편리성, 배터리 성능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봉(GK11-ECO)은 직진 유지성, 회전 후 직진성 등의 주행 편리성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나 배터리 성능은 보통이었다. 충전시간은 7.5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보유기능으로 배터리 잔량표시, 등받이 각도조절, 서스펜션 등이 있었으며, 가격(211만원)은 평균 보다 저렴했다.

 

로보메디(RW-300)는 직진 유지성, 회전 후 직진성 등의 주행 편리성 평가에서 양호했고, 배터리 성능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충전시간은 9시간으로 평균이었다. 보유기능으로 배터리 잔량표시, 안전손잡이, 발판 각도조절 등이 있었으며, 가격(230만원)은 가장 비쌌다.

 

아이디에스엘티디(KP-31)는 직진 유지성 평가에서 양호했고, 회전 후 직진성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배터리 성능은 보통이었고, 충전시간은 8.5시간으로 평균 보다 짧았으며, 보유기능으로 배터리 잔량표시, 안전손잡이, 서스펜션 등이 있었다. 가격(206만원)은 가장 저렴했다.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B400 KV Power Wheelchair)는 직진 유지성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회전 후 직진성은 양호했다. 배터리 성능은 보통이었고, 충전시간은 10시간으로 가장 길었으며, 보유기능으로 배터리 잔량표시, 시트분리, 등받이 각도조절 등이 있었다. 가격(230만원)은 가장 비쌌다.

 

이지무브(P12SXL)는 직진 유지성, 회전 후 직진성 등의 주행 편리성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나 배터리 성능은 보통이었음. 충전시간은 9시간으로 평균 수준이었고, 보유기능으로 배터리 잔량표시, 서스펜션, 보조바퀴 높이조절 등이 있었으며, 가격(2246천원)은 평균 보다 비쌌다.

 

케어라인(나래210)은 직진 유지성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회전 후 직진성은 양호했다. 배터리 성능은 보통이었고, 충전시간은 9.5시간으로 평균 보다 길었으며, 보유기능으로 배터리 잔량표시, 안전손잡이, 등받이 각도조절 등이 있었다. 가격(209만원)은 평균 보다 저렴했다.

 

김병용 기자 김병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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